고동이나 따볼 심산으로 이미로 갔는디 우알로 훌터바도 읍다
하늘이 너무 파랗다
희미하게 보이는 사람 둘 ㅡㅡㅡㅡ은주와 신랑이 예까지 왔다
요트가 여기까지 와서 지나가고 있다 ㅡㅡㅡㅡ여기서 요트를보니 ㅡㅡ새롭다
비싸고 비싼 꽃게지만 여기서는 질리게 먹었다
귀하고 귀한 고구마 막걸리와 함께ㅡㅡ현주와
아침 도착한 미경이와 한참을 옛날이야기하다 ㅡㅡ
한잔들어간 막걸리에 잠이 온디 ㅡㅡㅡ
떠나오는 배안에서 은주랑 명일이랑 사진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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