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소식지

안개속에숨은 재원도와 반가운이들

블루오션 목건네 2011. 7. 7. 10:18

4월어느날 군산에서 조업중이던 봉관이를 말도항에서 도킹하여......머찐놈

꽃이핀 호암미술관앞 호수에서 건호랑 일석이가 개폼잡고 느즈막한시간에....

 

여긴 5월8일 어버이날 엄니뵈러 가는길에 삼두리에  작은아부지 작은엄니묘소에 들려서

 

여그는 해무가 몰려오는 재원도 선착장에서

미경이네 더덕밭........

 

여기서 종완이한티 전화해서 재원의 파도소리 들려줜는데.....

 

해무가 목건네를 먹는중

사랑하는 내새끼

내새끼 한솔이새끼뒤로 박씨선산의 빼밤나무 숲이 보인다

아루목섬넘어서 역구지가는길에 염소한티가서......

 

 

 

난리도아니고 자연의 작품이다..지랄들을 해나따....이쁘다 머시따 내딴에는...

 

요때는 엄니 생신때 시골내려가서 수복이형님이주신 병어회와 봉관이가준 갑오징어 명남이가캐준 하수오와더덕의 맛을 잊지를못한다 특히나 조업끝나기를 기다려서 노리기앞 선상에서영숙이형님이 썰어주던 병어회맛은 지금도 침이 넘어간다....(고마워하는사람:강오율내외 강복순내외 강원철 강원심 강원자내외 강원국내외강명성그리고 엄니)          나와 생을 같이하는동안에는 항상 같이가야하고 항상고마워해야하는분들이기에.그분들이있어서 행복하다 .동화같은 아름다운 섬나라 재원도 에서 태어난  내가............